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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 물에 풍덩'…폭염엔 여기가 '지상낙원' 07-22 14:09


[앵커]

이제는 덥다는 말이 지칠 정도입니다.

'찜통더위'를 피해 바다로 산으로 떠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요즘 같은 폭염에 광주 무등산에는 지상낙원이 있다고 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무등산 원효사 계곡입니다.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들리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천국이 있다면 바로 이런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오늘만큼은 반바지 차림으로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 데요.

찬 기운이 뼛속까지 전해지는 기분입니다.

이곳 원효사 계곡은 광주ㆍ전남권의 대표적인 피서지인데요.

어제 하루에만 2,000명이 찾았습니다.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찾아온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도심은 지금 푹푹 찌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더위를 느낄 겨를이 없습니다.

얼음장 같은 계곡 물 앞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습니다.

계곡을 찾자마자 시원한 물에 풍덩 뛰어들어 천진난만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튜브와 물총까지 준비해 오셨다면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자리를 펴고 누운 피서객들은 금세 단잠에 빠져듭니다.

이른 아침 산 정상까지 올랐던 등산객들도 이곳 계곡은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여름 하면 수박이 빠질 수 없습니다.

계곡 물에 담가뒀던 수박을 반으로 갈라 한입 베어 물면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이곳까지 오는 길도 울창한 숲과 새소리로 눈과 귀가 시원하고 즐겁습니다.

오늘만큼은 가까운 계곡이라도 찾으셔서 활기를 찾고 다음 주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무등산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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