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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이룬 꿈…KTX 해고승무원 복직 07-21 18:32

[뉴스리뷰]

[앵커]


해고된 KTX 승무원들이 12년 만에 복직할 길이 열렸습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가 이들을 코레일 정규직 경력 직원으로 채용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TX 해고 승무원들이 12년 만에 코레일 정규직 직원으로 복직하게 됐습니다.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는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 참여한 승무원들을 경력직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승하 / 철도노조 KTX 승무지부장> "투쟁을 시작한지 4,526일째입니다. 싸워봤자 안된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이걸 붙잡고 있는 너희들이 멍청하다.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피해자였고 우리가 옳았기 때문에…"

2006년 5월 코레일은 자회사로 옮기기를 거부한 승무원 280명을 해고했으며, 해고자들은 2008년 10월 코레일에 민사소송을 냈습니다.

1심과 2심은 코레일이 승무원들의 실질적 사용자라며 노조의 편을 들었지만, 대법원은 승무원들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특히 이 재판은 법원행정처가 2015년 작성한 '상고법원의 성공적 입법추진을 위한 청와대와의 효과적 협상 추진전략' 문건에도 언급돼 사법부와 청와대 간 재판거래 의혹을 부른 바 있습니다.

지난 2월 취임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해고자 문제를 특별채용 형태로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내년까지 결원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승무원들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복직신청을 할 인원은 100여 명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채용은 역무직 6급으로 이뤄지며 향후 코레일이 KTX 승무업무를 직접 맡으면 승무원으로 전환 배치됩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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