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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최악의 여름 기록?…근본원인은 지구온난화 07-21 18:29

[뉴스리뷰]

[앵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관측사상 최고 온도가 갱신되며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근본 원인은 역시 지구온난화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글거리는 태양이 대지를 달굽니다.

수분을 뺏긴 땅은 시뻘겋게 달아오릅니다.

말라붙은 숲은 자꾸 불이 붙습니다.

북극은 몇십년만에 반토막이 났습니다.

산꼭대기 만년설과 빙하는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립니다.

올 여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뜨겁습니다.

원인 모를 이상기후 현상도 여기저기서 나타납니다.

옆나라 일본에선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미국에선 대규모 토네이도가 도시를 덮쳤습니다.

우리 한반도엔 고기업이 겹겸이 쌓이면서 비닐하우스마냥 열돔이 씌워졌습니다.

이 모든 이상기후의 원인은 지구 온난화.

꾸준히 진행돼 온 지구온난화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른 것입니다.

하늘색 세계지도가 서서히 벌겋게 변합니다.

산업화 이후 전세계 평균온도는 2도 가량 올랐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38도 고열이 나는 것과 마찬가지니 아주 위중한 상태인 셈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전망이 더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얀색 지구가 이렇게 붉어지기까지, 대략 6도 오르는 데 80년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지난 150년간 추이와 비교하면 3배가 넘는 속도입니다.

지난해 여름, 그리고 그 지난해 여름은 관측 이래 첫번째, 두번째로 더웠던 여름으로 기록됐습니다.

올 여름도 벌써 숨 쉬기 힘든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년 여름엔 괜찮아질 것이란 징후는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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