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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맨' 드루킹 풀려날까…맥 빠진 특검 승부수 07-21 11:19


[앵커]


드루킹 측근에 대한 특검의 첫 구속영장이 법원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정치권을 겨냥하던 수사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특검팀은 부랴부랴 드루킹 일당 추가기소에 나섰지만 수사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드루킹 측근 도 모 변호사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특검은 당혹스러운 표정입니다.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법원이 구속 사유는 물론 긴급체포조차 적절하지 않았다는 뜻을 밝히며 특검 수사의 허술함을 우회적으로 지적했습니다.

정치권으로 확대되는 듯 하던 수사 역시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주어진 수사 기간이 어느덧 반환점을 앞둔 상황에서 이처럼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추가기소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검찰과의 협의에도 미온적이던 특검이 기존 입장을 접고 황급히 태도 전환에 나섰습니다.

<허익범 / 특별검사> "김동원 등 4인에 대한 댓글조작 사건에 대해서 저희가 추가로 분석하고 조사한 부분 관련… 5,533개의 기사에 달린 22만개의 댓글에 약 1,131만여회의 공감·비공감 클릭하는 방법으로 댓글조작을 한 혐의로…"


하지만 드루킹 일당의 1심 선고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특검팀의 바람대로 재판 일정을 바꿀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는 25일 재판에서 드루킹 일당이 풀려날 경우, 특검 수사는 더 험준한 가시밭길로 접어들 가능성이 매우 커 보입니다.

이래저래 궁지에 내몰린 특검팀.

기존 재판과 병합해달라는 신청서를 내면서 공은 이제 재판부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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