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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식 닭 사육 논란 '여전'…한국맥도날드 "2025년까지 해결" 07-20 21:34

[뉴스리뷰]

[앵커]

A4용지보다 작은 철장에서 닭을 키우는 이른바 '배터리 케이지'는 대표적인 동물학대 중 하나입니다.

한 동물보호단체가 한국맥도날드의 사육 환경을 문제삼았고, 이 회사는 2025년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한눈에 봐도 빽빽한 철장 안에서 수많은 닭들이 고개를 움직이며 모이를 먹습니다.

날개를 펴기는 커녕 옆으로 조금 움직이기도 힘들어보입니다.

공장식 축산 시스템인 이른바 '배터리 케이지'의 모습으로 지난해 살충제 달걀 파동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왔습니다.

일찌감치 문제점을 인식한 미국에선 300개가 넘는 기업이 케이지 프리를 선언했고, 2015년부터 미국 맥도날드도 케이지 프리를 이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민단체는 한국에선 단 한 개의 기업도 케이지 프리를 선언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한국맥도날드도 미국 본사와 마찬가지로 케이지 프리를 선언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미국 맥도날드가 케이지 프리를 실행할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지정했지만, 이를 실행할 의지가 부족하다면서 한국 맥도날드를 콕 집어서 문제 삼은 겁니다.

<손이슬 / 동물자유연대 활동가> "이제 그만 산란계를 철창에서 놓아줄 때가 됐습니다. 세계가 바뀌고 있고 시민이 원하고 있으며 미국 본사도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맥도날드는 이와 같은 주장에 "사실이 아니다"라며, "2025년까지 공급 받는 모든 달걀을 동물복지란으로 교체할 계획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사측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달걀 역시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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