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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탈이념 연착륙 시동, 친박계 침묵 07-20 21:20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연착륙에 성공하는 모양새입니다.

문재인 정부 정책을 비판하면서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는 김 위원장의 탈이념 행보에 친박계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혁신의 칼을 쥔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위적인 인적청산이 아닌 새로운 가치 정립을 혁신방향으로 내세웠습니다.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진보의 담론도 껴안아야 한다는 주장으로 압축됩니다.


김 위원장은 취임 후 언론 인터뷰에서 '시장의 자율과 국가의 보충적 개입'을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로 많이 거론했습니다.

한국당이 반대하는 보유세 인상에 대해 "오히려 올리는 게 맞고 대신 거래세를 줄여야 한다"고 하는가 하면 판문점선언 비준에 대해선 "평화를 확립하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긍정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여당과 협치에 적극 나설 뜻도 내비쳤습니다.

신임 인사차 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찾은 자리에서 나라에 도움이 된다면 국정운영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면 한나라당에 권력을 통째로 내놓겠다고 했던 노무현 정신도 거론했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대연정이라는 큰 카드를 꺼냈다가 야당이 반대하는 바람에 무산된 경험을 가슴 속에 여전히 안고 있습니다. 아프게 안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좌우를 넘나드는 탈이념 행보에 친박계는 말을 아끼며 관망하는 모습입니다.

김 위원장은 일단 연착륙에 성공하는 모양새이지만 앞으로 보수의 핵심 가치에까지 메스를 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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