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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후손' 데니스 텐, 괴한 피습에 사망 07-20 16:28

[앵커]

구한말 의병장이었던 민긍익 선생의 후손으로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카자흐스탄의 피겨스타 데니스텐이 괴한의 칼에 찔려 숨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의병장 민긍익 선생의 외고손자로 우리에게도 친숙했던 카자흐스탄의 피겨영웅 데니스 텐이 25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데니스 텐은 어제 낮 알마티 시내에서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는 범인 2명과 난투극을 벌이다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흉기에 허벅지쪽을 관통당한 데니스텐은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과다출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데니스 텐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싱글 동메달을 획득한 피겨 스타로 카자흐스탄내에서 김연아급의 인기를 모으는 최고의 스포츠 선수였습니다.

사고 소식에 카자흐스탄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무하메디울리 카자흐 문화체육부 장관은 "텐은 탁월한 선수이자 우리 스포츠계의 전설이었다"며, "텐의 사망은 회복할 수 없는 상실이자 비극"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치 동계올림픽 갈라쇼 당시 호흡을 맞추는 등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던 김연아 역시 sns에 글을 올려 "가장 열정적이고 훌륭한 스케이터를 잃어 너무나 슬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러시아의 유명 영화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프는 데니스 텐이 직접 구상했던 영화를 이어받아 제작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추모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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