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트럼프 "시간ㆍ속도 제한없다"…대북협상 속도조절 공식화 07-18 08:03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서두르지 않겠다"며 속도 조절을 공식화했습니다.

북핵 협상에는 "시간 제한이나 속도 제한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시간이나 속도 제한은 없다"며 속도 조절을 공식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미 하원의원들과 만나 해외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서두르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시간 제한도, 속도 제한도 없습니다. 단지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북한과의)의 관계는 매우 좋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영국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북한 비핵화는 바라는 것보다 긴 과정이 될 수 있다"며 속도를 조절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봅시다. 이것은 과정입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긴 과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속전속결의 '일괄 타결식' 북핵 해법에서 벗어나 '단계적 접근'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북한의 비핵화에는 일정한 절차와 시간이 필요하고 단기간에 문제를 해결하기도 어렵다는 분명한 인식이 형성됐다는 겁니다.

협상을 서두르다 북한측의 전략에 말려들거나 '졸속 협상'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 있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데다, 미-러 정상회담 이후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는점에서 북핵 협상에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