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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진 2020년 최저임금 1만원…언제 가능할까 07-15 09:31


[앵커]

그동안 최저임금이 언제 시간당 1만원에 이를지가 큰 관심사였는데요.

이번 인상폭을 감안하면 '2020년 1만원'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언제 '1만원 시대'에 도달할지, 박효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겠다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공약이었습니다.

노동계도 큰 기대를 걸어왔지만 이번 최저임금 논의 결과를 보면 사실상 힘들어졌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내년인 2019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입니다.


1만원까지는 1,650원이 더 올라야 하는데, 인상폭으로 보면 약 20%에 달합니다.

그러나 올해 최저임금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노사 간 첨예한 대립 속에 10.9% 인상으로 결론난 상태라, 20% 상승률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2년간 올해와 같이 약 10%씩 오른다고 가정하면 수치상으로는 2021년에 가능합니다.

<이영면 /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금년에 한 10% 정도 인상됐기 때문에 사실 내년에 많이 올리지 않는다면 2020년까지는 1만원이 어렵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 정부의 공약도 있고 하기 때문에 내후년 2021년, 아무리 못해도 2022년까지는 만원은 넘어설 것으로 그렇게 예상해봅니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인상률로 경제계의 큰 반발을 불러온 터라, 앞으로 10%대 인상률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 경우 '1만원 시대'는 2021년에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내년부터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도 포함되는 만큼 실질적인 1만원 시대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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