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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대, 눈치싸움에 '비전경쟁' 실종 우려 07-13 21:17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단일화 여부를 둘러싸고 당권주자간 지루한 눈치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향후 당의 미래와 비전을 둘러싼 경쟁마저 실종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방선거 압승을 거두고 전당대회를 한달 여 앞둔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지만, 향후 당의 지향점과 목표를 둘러싼 비전 경쟁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당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대통령과 청와대만 바쁘고 당은 한가하다는 얘기가 당의 현주소"라며 차기 지도부의 비전 설정을 주문했고 강훈식 의원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악마와도 손을 잡을 만큼 용감해야 한다"며 경제 활력제고를 목표로 내걸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후보 단일화 여부를 놓고 당권주자간 지루한 눈치싸움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태풍의 눈'으로 부상한 친문 좌장 이해찬 의원은 출마 여부에 대해 장고를 거듭하며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친문 핵심' 최재성 의원과 전해철 의원은 '혁신'과 '세대교체'를 내걸겠다는 구상이지만, 단일화 논의 답보에 발목이 묶인 형국입니다.

하지만, 합종연횡 국면에서 탈피해 독자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당권주자들도 하나둘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공직을 포함한 사회 전반 혁신은 이미 문 대통령께서 주도하고 계시지만, 정치권과 우리 당 혁신은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다음주 당권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박영선 의원은 페이스북에 '공정, 통찰력, 통합과 품격'등을 당의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현재 당권주자간 교통정리에만 초점이 맞춰진 민주당 전당대회.

지도부 선출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전대가 요식행위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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