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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부 '지휘봉' 잡은 문희상 국회의장 07-13 20:58


[뉴스리뷰]

[앵커]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를 이끌게 된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의도 포청천'으로 불립니다.

'강직하고 청렴한 판관'에 비유하는건데요.

한편으로는 대표적인 통합형 정치인으로 꼽혀 여야 협치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문희상 / 국회의장> "국회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최후의 보루입니다. 국회가 펄펄 살아 있을 때 민주주의도 살고 정치도 살았습니다."

"모든 나랏일은 국회에서 결정된다", "싸워도 국회에서 싸우라"는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을 빌려 '의회정치 활성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표적 의회주의자"다운 인삿말이라는 평가입니다.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라 정계에 입문한 문 의장은 1992년 14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습니다.

이후 15대 총선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지만, 16대부터 20대까지 내리 당선 돼 6선이 됐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 국정원 기획조정실장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당시 민정수석이던 문재인 대통령과도 호흡을 맞췄습니다.

문 의장에게는 '여의도 포청천'이란 별명이 따라붙습니다.

2014년 당이 위기에 처했을 때 비대위원장을 맡아 "개작두로 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아 당내 계파 이기주의를 억누른 일화는 지금까지 회자됩니다.

'겉은 장비, 속은 조조'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외모는 장비를 닮았지만 상황을 꿰뚫어보고 난관을 돌파해 내는 정치 감각은 조조에 뒤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범 친노계로 분류되지만 여야를 떠나 신망이 두터운 몇 안되는 원로 정치인, 여소야대 지형에서 국회 협치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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