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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먼 현대차ㆍ현대중공업…노조파업에 골머리 07-13 20:21


[앵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 협상 등에서 회사측과 이견을 보이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의 파업은 벌써 몇년째 반복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두 회사의 형편이 안 좋을대로 안 좋은 상황이라 파업으로 인한 어려움은 가중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업계의 최대 노동조합인 현대차 노조가 올해도 파업에 나섰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7년 연속 파업입니다.

노조는 기본급 5.3% 인상과,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 측이 난색을 표해 12일과 13일 부분 파업을 벌였습니다.

조선업계의 최대 노동조합인 현대중공업 노조도 파업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들 역시 올해 8%가량의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250% 보장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기본급 동결 등을 주장하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5년째 파업에 나선 노조 측은 13일 부분파업 이후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는 전면파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노조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기엔 회사들의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현대차는 국내외 판매부진 속에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반토막이 났고, 무엇보다 미국 정부의 수입차 관세폭탄 가능성으로 촉각이 곤두 서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중공업 역시 과거 수주부진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든 가운데 2014년 이후 해양플랜트 수주를 한 건도 하지 못해 조만간 해양야드까지 가동을 멈춰야할 형편입니다.

<이종명 /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 "조선·자동차(업계)의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3분기 경기를 보는 시각도 긍정전망보다는 부정전망이…"

자칫 파업이 장기화하면 갈길이 먼 두 업체의 영업손실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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