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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측정업체 "우린 안전성평가한 것 아니다" 07-13 19:24


[앵커]

우리 제품은 방사능 문제가 없다, 안전하다는 인터넷 뉴스와 광고글이 요즘 넘쳐나고 있습니다.

라돈 검출이 의심되는 제품 사용자 입장에선 혼란스럽기만 한데요.

국내 라돈 측정업체가 자사가 내준 시험성적서는 '안전인증'을 해준 것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라돈 측정 업체의 홈페이지입니다.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안전성 평가가 아니라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업체들이 시험성적서를 근거로 자사 제품은 라돈 '안전인증'을 받았다며 안내하고 광고까지 하고 있는 탓입니다.

<임성규 / 한일원자력 연구소장 > "자의적으로 해석을 해서 저희가 마치 이 농도는 이상이 없다, 안전하다, 우리가 안전 입증을 해준다는 그런 뉘앙스를 풍기는…"

현재 의뢰업체들은 평균 4~5 종류의 자사제품 검사를 의뢰하고 있는데 품목별로는 1개 샘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측정업체는 현재 상황을 우려하며 진화에 들어갔습니다.

<임성규 / 한일원자력 연구소장> "저희가 시험성적서 결과값만 보증을 하는 부분이지 안전을 입증하지는 않는다는 공문을 발송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대로 두면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을 내주는 한국인정기구(KOLAS)의 제재를 받을 수도 있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측정업체측은 다음주까지 문제가 되는 검사의뢰 업자들에게 공문을 보내 수정 요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방관 속에 무엇을 기준으로 안전성을 입증해야 하는지는 제품생산업자와 소비자 둘 모두가 스스로 떠안게될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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