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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사상 '마트 돌진' 운전자 사고당시 "만취상태" 07-13 17:47


[앵커]


어제(12일) 오후 70대 남성이 몰던 SUV가 서울의 한 마트로 돌진해, 이 과정에서 행인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

경찰의 1차 조사 결과 사고를 낸 남성은 당시 술에 만취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마트로 돌진해 들어간 승용차 운전석에 한 남성이 앉아 있습니다.

72살 김 모 씨로, 김 씨는 오후 5시 40분쯤 인근 골목길을 질주해 행인 2명과 다른 차 2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마트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섰는데, 이 사고로 40대 여성 1명과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김 씨를 포함해 7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출동한 소방대원> "산타페 차량 운전해서 가면서, 렉스턴 차량을 치고 행인도 2명 들이받았거든요. 행인 2명은 돌아가셨고…, 더 앞으로 전진하다가 아반떼 차량 치고 그 다음 마트로…(사고낸 김 씨는)다리 한 쪽이 의족 사용하시는 분…"

사고 직후 김 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경찰은 김 씨의 동의 아래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호흡을 통한 음주 측정 결과, 김 씨의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 씨가 사고 직전 인근 술집에서 나와 운전대를 잡은 사실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한 정확한 음주 수치는 국과수 조사를 통해 가려질 예정입니다.

김 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김 씨의 요구대로 변호사 입회 아래 조사를 진행한 뒤,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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