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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고향 찾아가려다"…길 잃은 할아버지, 30km 걷고 또 걷고 07-13 15:52

최근 어느 새벽 전남 나주의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CCTV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에게 포착됐습니다.

할아버지는 30여 분 동안 도로변을 서성이며 쓰레기를 줍는가 하면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는 등 불안정한 행동을 반복했는데요.

이를 지켜보던 모니터 요원은 행여나 사고가 나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에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할아버지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안절부절못했는데요.

신원조회를 위해 할아버지와 함께 파출소로 이동한 경찰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할아버지는 이미 실종신고가 접수돼 있었고, 거주지인 광주에서 무려 30km나 떨어진 전남 나주까지 걷고 또 걸었다는 것인데요.

알고 보니 아흔이 다 된 할아버지는 종종 기억을 잃고 집을 나서는 일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어린 시절을 잊지 못해 고향 마을인 나주를 향하곤 했다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제공 : 전남지방경찰청>

<편집 : 김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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