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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싱가포르 구상 공개…"남북 경제공동체 만들자" 07-13 15:38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의 다음 단계로 남북경제 공동체를 제시했습니다.

싱가포르 동남아연구소 초청으로 열린 특별강연에서였는데요.

남북경협으로 번영이 꽃피는 한반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비핵화의 청사진을 처음 제시한 베를린 구상 발표 후 1년.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엔 남북경협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지도를 그리게 될 것입니다. 남북은 경제공동체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경협이 전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는 또 하나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남북 경협의 성공조건으론 비핵화를 실현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들었습니다.

미국에 대해선 역사적 대전환의 모든 과정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고, 일본과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협력도 언급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갈 경우 아세안도 북한에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반도 평화정착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세안과 한국, 북한과 유라시아 경제를 연결하는 접점이 되어, 아세안을 포함한 역내 국가들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게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경협의 전제조건인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행동도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의 약속을 지킨다면 자신의 나라를 번영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남북정상 회담은 누구나 꿈으로 여겼지만 베를린 구상 발표 후 1년이 되지 않아 성사됐습니다.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밝힌 남북경협 구상이 언제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싱가포르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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