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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삼성공장 방문…이재용, 깍듯이 영접 07-09 22:20


[앵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노이다 공장이 인도와 한국 간 상생협력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행사장 앞에서 문 대통령을 맞았는데요.

인도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조금 전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찾았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부회장과의 첫 만남은 행사장 앞에서 이뤄졌는데요.

모디 총리의 깜짝 제안으로 직전 행사장이었던 간디 기념관에서 준공식장까지 지하철로 이동을 하면서 도착 시간이 조금 늦어졌고 이 부회장은 행사장 앞에서 문 대통령을 기다렸는데요.

문 대통령이 차에서 내리자 이 부회장은 고개를 90도가량 수차례 숙이며 영접했습니다.

두 사람은 악수를 나눈 뒤 행사장으로 이동했는데요. 이 부회장은 문 대통령과 같은 줄에 앉아 준공식을 지켜봤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이 부회장이 기소된 가운데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았는데요.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삼성전자와 협력사 임직원들께서 인도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오셨다"며 "그 마음을 받아주고 인정해 준 인도 국민들께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노이다 공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삼성전자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공장이 됐고 인도와 한국 국민들이 거는 기대도 그만큼 더 커졌다"며 "노이다 공장이 인도와 한국 간 상생협력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오늘 준공식에는 모디 인도 총리도 함께 참석했죠.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여러 일정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확인했다고요?

[기자]

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가기 전 간디 기념관에서부터 동선을 함께 했습니다.

간디 기념관에서 삼성 노이다 공장까지는 각자 차로 이동을 할 예정이었지만 모디 총리의 제안으로 함께 지하철로 이동을 한 건데요.

이번 인도방문 기간 두 정상은 오늘 두 차례 만남과 지하철 이동을 포함에 총 11번 만날 예정인데요.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은 "문 대통령은 인도에게 특별한 손님"이라며 "모디 총리가 외국 정상과 간디 기념관을 방문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고 인도내 공장 개관식을 외국 정상과 함께 참석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외교 장관을 만나 "인도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 4대강국 수준으로 격상, 발전시키고 싶다"며 "경제 분야뿐 아니라 문화, 관광 분야 등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외교, 안보, 국방분야까지 넓혀 양국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구체적인 관계 격상 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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