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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서 중국과 한판승부…보폭넓히는 이재용 07-09 20:05


[앵커]


삼성전자가 인도시장을 놓고 중국기업들과 격돌을 벌입니다.

스마트폰과 가전생산 설비를 두 배로 넓혀 중국기업의 공략을 막아내겠다는 전략인데, 더이상 밀릴 수 없는 싸움에 이재용 부회장이 나섰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10년 인도 휴대전화 시장 진출이후 1등을 놓친 적이 없던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해 올해 1분기까지 중국 샤오미에 내리 밀렸습니다.

저가 물량공세로 인도시장의 50%가 중국기업 차지가 된 겁니다.

전세계 휴대전화 시장 1위인 중국에 이어 2위인 인도까지 내주게 되자, 삼성전자가 돌파구 마련을 위해 인도 노이다주 공장 시설을 두 배로 늘렸습니다.

이에따라 휴대전화 생산량은 기존 월 500만대에서 1,000만대로, 냉장고는 월 10만대에서 20만대로 증가합니다.

가격에 민간한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현지 생산을 늘려 인건비와 물류비, 관세 등을 아끼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는 아직도 절반 가까이가 구형 휴대전화를 쓰고 있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인도를 찾은 것도 인도시장의 잠재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모디 총리를 만나 새로운 투자계획을 건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가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만큼, IT분야 협력을 위해 인도사업에 더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조직개편과 인사, 투자 지원 등의 변화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인도에서 첫 공식 행보에 나선 만큼 대내외 경영행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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