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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유지 최우선인 북한…'베트남의 길' 주목 07-09 19:23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롤모델로 제시한 베트남식 경제 노선은 당이 주도해 해외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체제 유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북한에 최적의 대안으로 꼽히는 이유인데요.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은 일찌감치 북한이 즉각적인 비핵화 조치를 이행한다면 경제적 보상을 제공할 뜻을 밝혀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부 장관> "북한이 조속한 비핵화를 위해 과감한 조치를 할 경우 한국과 같은 수준의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의 경제개발 방식으로 베트남을 콕 집어 거론했습니다.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은 1975년 미국과의 전쟁 이후 빈곤에 빠졌습니다.

그러자 베트남은 1986년, 공산당 독재 체제를 유지하면서 시장을 개방하고 해외자본을 유치하는 이른바 '도이머이'정책을 선언합니다.

이후 1995년 미국과 국교를 정상화한 베트남은 연평균 6.7%의 고성장으로 GDP가 열 배 가까이 오르는 눈부신 성장을 이뤘습니다.

중국식 개방모델과 차이점이라면 당의 통제력이 더 강하다는 것.


체제 유지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통제와 경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북한에 최적의 대안으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북한의 베트남 못지 않은 제조업 경쟁력은 이미 개성공단을 통해 충분히 확인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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