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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관세폭탄도' 대기…무역전쟁 일파만파 07-09 18:18


[앵커]


중국은 물론 미국에 대한 각국의 보복관세 움직임이 확산하며 무역전쟁이 글로벌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각국의 보호무역 장치도 더욱 견고해지면서 세계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미국과 중국은 약 37조원 규모의 상대 품목에 고율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미국은 조만간 약 17조원 규모 품목에 대해서도 관세를 추가 발효할 태세로, 중국은 즉각 반격에 나설 방침입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각국에서도 미국을 향한 반발 움직임이 연일 확산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U는 미국의 철강제품 관세부과 조치에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관세를 물리고 있고 러시아는 도로장비 등 일부 미국산 제품에 최고 40%의 관세를 물리며 맞불을 놓는 등 미국발 무역전쟁 전선이 전세계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자국 보호를 위해 방어막을 단단히 하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EU는 수입 철강제품에 대해 이달 중 세이프가드를 잠정 발동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수입량을 반영해 쿼터량을 결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으로 한국 철강업계도 불이익이 예상됩니다.

중국은 미국에 맞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유럽 등에 손을 내밀며 우군 확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무역전쟁이 당장 잦아들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각국 업계 등의 반대에도 미국 정부는 수입 자동차에까지도 고율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보복에 보복이 꼬리를 무는 형식으로 앞으로도 사태가 장기화하면 글로벌 경기회복 추세에 걷잡을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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