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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알리미' 설치했더니 어린이 교통사고 걱정 '뚝' 07-09 12:57


[앵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을 스쿨존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지만 교통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 차량과 보행자의 접근을 알려주는 알리미를 설치했더니 사고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초등학생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이 차량이 접근하자 경고방송과 함께 빨간 불빛이 사방으로 퍼집니다.

<현장음> "차량이 접근 중입니다. 조심하세요."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한 것인데 교차로에 접근하는 차량을 신호등에 설치된 센서가 인식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주의를 환기시켜줍니다.

신호등에는 시속 30㎞ 이상 달리지 못하도록 경고문자도 뜹니다.

음성과 불빛으로 강하게 주의 메시지가 전달되기 때문에 사고 예방효과가 큽니다.

<정세희 / 초등학생> "이야기하면서 걸어가고 있을때 경보 알려주니까 더 안전해진 것 같아요."

알리미가 설치된 이후 부모들의 걱정도 한시름 덜었습니다.

<김영애 / 학부모> "음성으로 안내해주니까 아이들만 함께 다녀도 불안하지 않고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용인시는 사고예방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내년에 5개 초등학교 주변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김재우 / 경기 용인시 교통개선팀장> "아이들이 통학길을 더욱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는 데요. 큰 호응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충해나갈 계획…"

국내에서 발생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는 연간 400여건, 알리미가 설치된다면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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