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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비핵화 워킹그룹'…"성 김 - 최선희 라인 재가동" 07-09 10:09


[앵커]

북미 후속 회담에서 합의된 '북미간 워킹그룹'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성 김 필리핀 미국대사와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양측 대표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워싱턴 이해아 특파원입니다.

[기자]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8일 북미 간 '워킹 그룹'에 미국 측 대표로 성 김 필리핀 미국 대사가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측 대표로는 성 김 대사와 함께 여러차례 실무회담을 해 온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지난 북미정상회담의 의제 조율을 위한 판문점 실무회담을 이끌었던 주역들로 정상회담 초안 등을 최종조율하기도 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 간 고위급 회담의 자리에도 배석해 이런 관측에 힘을 실고 있습니다.

핵 협상과 북미 관계에 있어 실무경험이 풍부한 '외교 베테랑'들에게 민감한 후속 작업의 상당 부분이 다시 맡겨지는 셈입니다.

다만 실무 '워킹 그룹'에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디테일이 논의되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북미간 입장 차가 아직은 워낙 커 정상간 정치적 의지 교환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국면이라는 것입니다.

북한이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의 상대로 김영철 부위원장을 다시 내세운 것도 결국 최고 지도자의 의지를 신뢰성있게 전달할 필요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앞서 일각에는 북한이 북미 관계 정상화를 염두에 두고 북미 고위급 회담의 대표로 공식 외교 수장인 리용호 외무상을 참석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해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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