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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으로 패권경쟁 서막…세계경제 격랑 속으로 07-07 16:18


[앵커]

미국과 중국이 마침내 무역전쟁의 포성을 울림에 따라 글로벌경제는 그야말로 깊은 격랑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무역갈등의 본질은 단순히 경제문제에 있는게 아니라 기존 강대국과 신흥 강대국 간의 필연적인 패권 경쟁에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F-35를 꼭 닮은 중국산 젠-31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중국산 로켓이 유인 우주선과 우주정거장을 쏘아 올립니다.

짝퉁 애플, 짝퉁 삼성으로 불리던 중국산 스마트폰은 원조들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신감의 발로가 바로 중국몽.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중화민족의 위대한 중국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도 중국의 이런 야망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무역전쟁이 본격화하면 미국도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제 살을 주고서라도 상대의 뼈를 깎고 말겠다는 겁니다.

실제 이번에 미국이 부과한 관세 조치의 목표물은 대부분 중국 정부가 기술 굴기의 핵심산업으로 육성 중인 '중국제조 2025 프로젝트'와 관련된 제품들입니다.

아직 미국과 건곤일척의 진검승부를 펼치기엔 힘이 달리지만, 이미 이번 분쟁의 양상이 타이틀 매치로 번진 터라 중국도 그냥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게 됐습니다.

형편없이 밀리는 상황이 연출되면 세계 무대에서 중국의 리더십은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입을 수 있어섭니다.

중국이 파고든 틈은 미국의 중간선거입니다.

보복관세는 대부분 트럼프 대통령의 표밭인 중서부 농업지대와 낙후 공업지대를 노렸습니다.

글로벌경제를 격랑 속으로 밀어넣고 있는 미중 양국의 무역전쟁은 앞으로 최소 수개월 이상 지속될 거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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