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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공정수사" 세번째 여성시위…3만명 신고 07-07 15:51


[앵커]


'홍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 당시 피해자가 남성이라 경찰 수사가 신속히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여성이 피해자인 몰카 사건도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하는 세번째 집회가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3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서울 혜화역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이 곳에서는 '몰카 편파수사'에 항의하는 세번째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남성들은 집회 현장 안으로 아예 진입이 불가능하고 취재진이라고 해도 남성들은 비표를 받은 기자들에 한해서 밖에서 취재하고 촬영하도록 안내받고 있습니다.

오늘 주최 측은 현장에 3만 명이 모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1만3천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요.

붉은 옷을 입은 채 이 곳에 나온 집회 참가자들은 "사법 불평등 중단하라", "남성무죄 여성유죄" 등 구호를 외치며 몰카범죄에 대한 남녀 차별없는 공정한 수사를 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 인원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은 현장에 여경 4중대, 남경 2개 중대 총 600여명을 투입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를 연 '불편한 용기'는, 앞서 인터넷 카페와 SNS를 통해 참가 희망자를 모았습니다.

주최 측은 오늘 시위를 "국가가 여성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여성들의 외침"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시위를 통해 국민의 반인 여성들이 남성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민주시민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선 두 번의 집회에서도 참가자들은 "여자도 국민이다", "동일범죄 저질러도 남자만 무죄판결" 등 구호를 외치며 몰카 수사가 편파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지난 5월 19일 첫 집회 당시에는 1만2,000명, 지난달 9일 두번째 집회 때는 2만2,000명이 모인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는데요.

오늘 3만명 정도가 집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성의 인권이라는 단일 의제로 가장 큰 규모의 집회로 또 다시 기록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혜화역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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