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위가 기승일 때는 물놀이 만한 것도 없죠.
신촌에서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물총축제가 한창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 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유해인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신촌 연세로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모르는 사람에게 마음껏 쏴도 괜찮은 날입니다.
저도 이렇게 총을 들고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물을 쏘시는데 반격을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오늘 물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까지 가득 준비돼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건 역시 메인 이벤트인 물총대전입니다.
로봇 모양으로 만들어진 주 무대를 중심으로 시민들은 로봇으로부터 신촌 영토를 지키기 위해 아주 치열한 물총싸움을 벌이는데요.
이 과정에서 플라잉 퍼포먼스와 기계군단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또 워터케논과 워터커튼, 워터레이저 등으로 시원한 물바람 맞을 준비하셔야겠고요.
저녁까지 이어지는 축제에 DJ들이 함께해 지루할 틈 없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총놀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에어바운스, 워터슬라이드 등으로 꾸며진 키즈존에서 아이들도 더 즐겁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입장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지만 탈의실과 물품보관소 이용은 따로 이용권을 예매해야 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에는 역시 물총축제죠.
이 추억도 되새기고 시원함까지 빵야빵야 날려버리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연합뉴스TV 유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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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7/07 15: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