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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화기애애한 분위기서 '핵 담판 2라운드' 07-06 20:56

[뉴스리뷰]

[앵커]

지금 이 시각 평양에선 '완전한 비핵화' 합의 이행을 위한 북미간 고위급 회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과연 구체적인 비핵화 관련 답변을 받아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좀더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삼 기자.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6·12 북미정상회담 후속협상을 위해 오늘 오후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내일 오전까지 1박2일 간 머물 예정이며, 이르면 오늘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폼페이오 장관과 동행해 방북한 미국 기자들에 따르면 일단 북미간의 고위급 접촉은 상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속 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부위원장에게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라며 "내가 한 번 더 오면 여기 세금을 내야겠다고 농담했었다며 말을 건넸고 이에 김영철 부위원장은 "더 많이 올수록, 서로에게 더 많은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또 김 부위원장이 "오늘 회담은 정말 의미 있는 회담"이라고 하자, 폼페이오 장관은 "동의한다. 매우 생산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그렇게 되길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북한이 그의 방북 기간에 맞춰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를 인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폼페이오 장관 일행에 대한 북한 측의 환대도 눈길을 끌었다고 하죠?

이 소식도 같이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북한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북한 외교의 총사령탑 격인 리용호 외무상 등을 평양 순안공항에 보내 폼페이오 장관을 영접케 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전을 총괄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도 공항에 직접 나왔는데요.

북한이 폼페이오 장관의 숙소로 백화원영빈관을 제공한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입니다.

1983년 평양시 대성구역 임흥동에 문을 연 백화원영빈관은 북한이 최고의 국빈들에게 내주는 곳인데요.

2000년,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물론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 등이 이곳에 머물렀습니다.

이런한 환대는 북한이 이번 후속 협상에 그만큼 기대감을 갖고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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