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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언제쯤 돌아올까…막막한 태국 동굴 구조작업 07-06 15:11


[앵커]

태국 당국이 동굴 속에 갇혀 있는 13명의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하지만 동굴 깊숙한 곳의 물이 좀처럼 빠지지 않고 있는데다 아이들의 체력회복 속도도 더뎌 본격적인 구조작업은 아직 멀어보입니다.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배수 파이프 끝에서 물줄기가 쉼없이 솟구쳐 오릅니다.

태국 당국이 동원 가능한 배수펌프를 모두 이용해 동굴 속 물을 시간당 1천600만ℓ씩 퍼내고 있습니다.

계속된 배수작업으로 동굴 입구부터 거점역할을 하는 3번째 공간까지 수위가 급격하게 내려가 구조대원들이 처음으로 잠수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소년들이 머무는 동굴 깊은 곳의 수심은 큰 변화가 없어, 본격적인 구조작업을 개시하기 위한 여건이 좀처럼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열흘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버틴 아이들의 건강상태도 구조를 감행할 수 있을 만큼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생존자 구조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굴 내 수위 낮추기와 소년들의 체력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자 태국 당국은 초조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주말에 비 예보도 있어 동굴 안의 수위가 다시 올라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태국 군부대 지휘관> "(지금 당장 제일 우려하는 점이 뭔가요?) 자연환경이죠. 비가 제일 걱정됩니다.."

생존자들이 머무는 산 위쪽에서 수직으로 바위를 뚫는 방법과 동굴 안으로 통하는 다른 입구를 찾는 작업도 다시 거론되지만 가능성이 희박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주탐사와 터널 굴착기술 등 혁신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사업가 일론 머스크도 아이들을 구조하는데 협력하기로 해 구조작업이 큰 진전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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