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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은 얼마?…다음주 릴레이 협상 07-06 14:59


[앵커]

내년도 최저임금이 다음주 결정됩니다.

노사 양측의 요구 수준 차이가 워낙 큰 상황인데요.

노동자 측에서는 1만 원 달성을, 사용자 측에서는 속도조절을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자 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43.3% 인상된 1만790원을, 사용자 위원들은 올해와 같은 7,530원으로 동결을 주장했습니다.

임금 격차 3,260원을 좁혀 나가야 하는데 올해도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경영계에서는 지난해 최저임금이 사상 최대폭으로 올라 영세업자와 소상공인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종 고용지표 악화와 정부 일각에서 제기되는 '속도조절론'을 내세워 동결 혹은 5% 이내 소폭 인생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ㆍ사용자위원>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있고 여러가지 안 좋은 경제 통계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신중하게 판단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노동계의 공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최저임금 1만 원 공약과 산입범위 확대에 따른 삭감 영향을 내세우며 고삐를 늦추지 않을 태세입니다.

여기에 최저임금위 불참을 선언한 민주노총이 다음주 복귀한다면 대립각은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성경 / 한국노총 사무총장ㆍ근로자위원> "산입범위로 인해 실질적으로 올라갔던 효과가 반감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꼭 1만 원 실현을 위해서 같이 노력했으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양측의 최초 제시안을 바탕으로 다음주 4차례 전원회의를 엽니다.

2차, 3차 수정안을 제시해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마지막날인 14일 표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공익위원들이 캐스트보트를 쥐게 될 전망인데 진보 성향 위원이 많아 내년도 최저임금도 10% 이상 대폭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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