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이 이번달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박 전 대통령의 뇌물 등 혐의와 관련해 최종변론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날 검찰이 구형 의견까지 밝히면 다음달인 8월에는 선고가 나오게 됩니다.
앞서 1심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을 보이콧한 박 전 대통령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2심 재판은 삼성 뇌물 의혹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 부당하다는 검찰 주장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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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7/06 14: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