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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동차 관세폭탄 임박…정부ㆍ업계 저지 총력전 06-30 17:40


[앵커]

수입 자동차가 미국 안보를 위협한다며 고율관세를 물리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간 수십만대를 수출하는 우리로서는 어떻게든 막아야 할 처지인데요.

정부와 업계가 이 이해못할 관세의 현실화를 막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내세워 자동차 수입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상무부에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그러자 정부는 조사와 의견청취를 진행 중인 미 상무부에 인상 반대 공식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으로 양국간 승용차 관세는 이미 철폐됐고 미국산 자동차의 한국 수출 여건은 개선됐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한국의 주력 차종이 미국 자동차와 직접 경쟁하지 않는 점도 내세웠습니다.

또 미국을 찾은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설득에 나섰고, 7월 있을 공청회에는 반대의견 개진을 위해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계획입니다.

민간업계도 여론 설득에 나섰습니다.


무역협회는 한국이 미국산 자동차의 유망한 잠재시장이라며 관세 제외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보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현지 경제 기여를 내세워 관세 철회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의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만 6천명 이상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는 겁니다.

<이항구 / 산업연구원 박사> "대미수출이 중단될 시 국내생산 감소와 실업증가, 지역경제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정부는 일본이나 유럽과 차별화할 수 있는 우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미국에 설득하면서…"

미국 정부의 수입 자동차 조사 결론이 나올 때까지 남은 시간은 길어야 4주.

정부와 업계는 이 기간 관세폭탄을 막기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벌일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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