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박태환, 컨디션 이유로 AG 포기…"은퇴는 아직" 06-30 13:54


[앵커]

4회 연속 아시안게임 출전을 준비하던 '마린보이' 박태환이 돌연 대회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박태환은 몸상태를 이유로 들면서도 "은퇴는 아직"이라며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두 달전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서 주종목인 자유형 200m, 400m는 물론 100m와 1500m까지, 1위를 휩쓴 박태환.

4회 연속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낸 뒤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박태환 / 수영 국가대표> "전반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기록들이 나와서 앞으로 훈련을 두배, 세배 더 열심히 해서 아시안게임 때는 200% 잘 해낼 수 있게…"

실전감각 점검을 위해 이달 초 출전한 미국내 대회에서도 자유형 800m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차질없이 훈련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돌연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박태환은 편지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쉼 없이 혼자 훈련해왔지만 좋은 기록을 낼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참가 자격 반납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히 "다른 선수에게 아시안게임 참가 기회가 갈 수 있도록 급하게 글을 쓴다"며 엔트리 마감을 앞두고 급히 결단내렸음을 밝혔습니다.

호주에서 훈련해 온 박태환은 조만간 귀국해 향후 행보에 대해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태환 소속사 관계자> "박태환 선수의 글을 보내드린 것처럼 지금 은퇴라는 말을 하는 상황은 아니고요. 시간을 갖고 생각할 시간을 주시면…"

4년 전 금지 약물로 아시안게임 메달을 박탈 당한 이후 명예 회복을 벼르며 훈련에 전념해 온 박태환.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은퇴 여부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