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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하려면 전력이 필수…업계 기대감 솔솔 06-28 19:12

[앵커]

남북관계가 진전되면서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남북경협이 진행되면 전력 인프라나 발전소 건설이 우선 추진돼 우리 전력 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남한과 북한간 전력 생산능력의 격차는 14배 이상 벌어져 있습니다.

2016년 남한의 발전설비 총 용량은 10만5,866메가와트(mw).

10여년전 만해도 전력설비 격차는 8배에 그쳤지만 갈수록 폭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한국전기연구원 등에 따르면 북한의 설비용량은 남한의 12분의 1, 발전량은 24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력난이 심한 북한에 원활하게 전력을 공급하려면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장거리 송전이 가능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연계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합니다.

<윤재영 / 한국전기연구원 본부장> "북한의 전력사정이 어려워서 수급이 맞지 않다 보니까… 북한 전력망 전체를 남한 전력망과 연계하고자 한다면 교류 전력망으로 연계하는 경우에 남한 전력망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경우에 HVDC, 초고압직류송전방식을 이용해야합니다."

북한에서의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이 필수이다보니 관련 업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북한의 기존 전력인프라를 고려한 전력공급방안을 구상하고 있고, LS전선 역시 북한 진출 가능성과 사업성 등을 검토 중입니다.

<이학성 / ㈜LS 사장> "남북 협력에 대해서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저희는 전력 인프라와 전력 기자재 등에 대한 많은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가 크고 준비도 착실히 하고 있습니다."

남북한 경제협력의 밑바탕이라 할 수 있는 전력망 구축을 준비하는 업계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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