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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4일 미국ㆍ2박4일 러시아…고된 일정 탓에 피로누적 06-28 13:07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몸살감기는 누적된 피로 때문이라는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특히 고된 정상외교 일정이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앞으론 일정을 짜는 단계부터 피로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누적된 피로 탓에 이틀간 연가를 낸 문재인 대통령.


반복되는 고된 순방 일정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남관표 / 국가안보실 2차장> "문재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2박4일 동안 러시아를 국빈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편도 9시간 거리의 모스크바를 2박4일로 다녀왔습니다.

또한 월드컵 대표팀 응원을 위해 모스크바에서 1천km 떨어진 로스토프나도누까지 들리는 강행군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엔 전용기로 14시간이나 걸리는 미국의 워싱턴을 1박4일만에 왕복했습니다.


일본은 당일치기로 방문했습니다.

도쿄는 비교적 가깝지만 하룻동안 한일정상회담과 한중정상회담, 한중일 정상회담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하며 피로가 누적됐다는 분석입니다.

대통령 건강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향후 정상외교 일정은 대통령의 피로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계획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과거에도 고된 순방 일정이 대통령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 적이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 2006년 유럽과 미국을 2주간 순방하는 강행군 이후 피로에 몸살이 겹쳐 지방순시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5년 중남미 순방 때 위경련과 인두염으로 귀국 후 일주일 후에야 공식일정을 재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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