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부산 전포카페거리에 커피박물관 개관 06-21 21:57


[앵커]

부산에 가면 이색 커피숍이 몰려있는 카페거리가 있는데요.

최근 카페거리에 입장료가 무료인 커피박물관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중심가인 서면에 자리잡은 전포카페거리입니다.

최근 상인회와 커피 애호가의 주도로 전포카페거리에 커피박물관이 생겼습니다.

한 건물 2층에 자리잡은 커피박물관에는 대부분이 100년 이상된 200점이 넘는 전시물이 있습니다.

<김동규 / 부산커피박물관 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좋은 추억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전시물은 김 관장이 중국,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직접 모으거나 경매로 구한 것입니다.

독일 히틀러가 장병들에게 지원한 커피 그라인더를 비롯해 1850년에 포르투갈에서 만든 그라인더도 있습니다.

<안수민 / 경남 김해시> "평소에 커피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여기 직접 와서 커피에 대한 역사도 알게 되고 여러 가지 장비들을 보면서 저한테 공부가 많이 되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전포카페거리는 한때 철물이나 공구상가가 몰려있던 곳입니다.

공구상가가 문을 닫고 슬럼화가 진행되다가 2010년 이후 소규모의 특색있는 카페가 들어서면서 명소가 됐습니다.

현재 이 일대에 들어선 카페만 서른곳이 넘습니다.

전포카페거리는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17년에 꼭 가봐야 할 세계명소'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임대료 상승으로 상인들이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커피의 역사를 전하는 커피박물관이 상인들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지 기대됩니다.

연합뉴스 김재홍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