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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야구장 많이 찾는데…안전관리는 '뒷전' 06-21 19:47


[앵커]


직장인들이나 가족끼리 운동도 하고 땀 빼는 곳으로 스크린 야구장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인기에 비해 안전관리는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쳐도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만큼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정인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연말을 맞아 6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스크린 야구장에 갔던 신혜진씨는 예상치 못한 봉변을 당했습니다.


혼자 한 번 쳐보고 싶어하는 아이를 말리지 못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신혜진 / 손가락 골절상 6살아이 엄마> "아이들 맞는 안전장비도 마땅치 않아서.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아이 손가락에서 피가 나더라고요. 깁스를 하고 의사선생님이 3주 진단을…"

심지어 광대뼈가 함몰된 피해자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스크린야구장 3곳 중 2곳 꼴로 보호장비 착용 안내가 없었습니다.

헬멧을 쓰지 않고 들어왔는데도 따로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마련돼 있는 헬멧은 조각나 있었습니다.

역시 실태조사에서도 스크린야구장 절반 이상이 파손 등으로 헬멧사용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모든 업소가 술을 팔고 있었지만 대부분은 술을 먹고도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김병법 / 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생활안전팀장> "현재 실내스크린야구장은 자유업으로 분류돼 있어 안전관리에 취약한 실정입니다. 체육시설업이나 또 다중이용시설로 해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

하지만 체육시설업으로 한다해도 소규모 영업장이라 배상보험 가입이 의무가 아닌 만큼 소비자들이 스스로 안전에 주의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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