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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엔인권이사회 탈퇴…도넘은 '미국 우선주의' 06-21 17:55


[앵커]

트럼프 미 행정부의 유엔인권이사회 탈퇴 결정이 국제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유, 인권의 수호자를 자처해온 미국이 점점 '질서 파괴자' 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유엔의 핵심기구를 또 한번 박차고 나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우리는 한때 이 위원회가 고귀한 비전을 갖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솔직해져야합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형편없는 인권수호자였습니다."

<니키 헤일리 / 유엔 미국대사> "미국은 유엔인권이사회에서 공식 탈퇴할 것입니다."

탈퇴의 주된 이유로는 "이스라엘에 대한 고질적 편견"을 거론했습니다.


일각에선 미국의 불법이민자 무관용정책을 비판한 데 대해 대한 보복조치란 관측도 나옵니다.


미국이 유엔기구를 탈퇴한 건 트럼프 행정부 들어 이번이 두번 째로 작년 10월에는 유네스코에서 탈퇴했습니다.

특히 이번 결정은 인권수호의 보루 역할을 해온 미국이 스스로 질서 파괴자처럼 행동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에 더욱 큰 충격파를 던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은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이슬라브 수크 / 유엔인권이사회 의장> "아주 명백한 이야기지만, 만약 인권문제가 바로 이곳에서 다뤄질 수 없다면, 그 어떤 곳에서도 의미있는 논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입니다."


'아메리칸 퍼스트', 즉, 미국우선주의가 점점 도를 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엔 화석연료 업계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차원에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파리협정을 탈퇴했고, 올해에는 이란 핵합의에서도 발을 뺐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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