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북한 경제건설 지지 천명한 중국…제재완화 본격화하나 06-20 13:10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북한의 경제건설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북 제재 완화 논의가 있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번째 정상회담을 하고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특히 눈에 띄는 건 시 주석이 북한의 경제건설 노선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힌 대목입니다.

시 주석은 "북한이 경제 건설 전환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북한의 경제발전과 민생 개선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같은 입장 표명을 두고 북미가 비핵화에 합의한만큼 제재를 완화해달라는 김 위원장의 요청에 응답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북미회담 직후 중국 외교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북한이 준수하고 존중한다면 제재를 일시 중지하거나 해제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고, 이후 일각에서 완화 기류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중국국제항공의 베이징-평양 정기항공편 운항 재개와 함께 북한 단체관광 상품이 대거 출시됐고, 북중 접경에서 대북 수출화물 통관이 느슨해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김 위원장이 미국과의 본격적인 비핵화 협상을 앞두고 북중 협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중국으로부터 제재 완화를 약속받았다면 이같은 흐름은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향후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 논의에서 중국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북미 협상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