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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유흥주점 방화로 3명 숨지고 30명 부상 06-18 07:04


[앵커]


전북 군산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손님 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스프링쿨러가 없어 피해가 커졌는데, 경찰은 화재 현장 인근에서 방화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도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흥주점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17일) 9시 54분쯤입니다.

순식간에 불길이 내부로 번지며 47살 장모씨 등 손님 3명이 숨졌고 3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6명은 중상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인근의 섬에 사는 주민들로 알려졌습니다.

인명 피해가 컸던 것은 주점 내부에 있던 소파들로 불길이 옮겨붙으면서 유독가스가 대량으로 나온 데다 통로가 좁아 대피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스프링쿨러가 설치돼 있지 않고 입구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도 피해를 키웠습니다.

경찰은 방화 용의자로 한 남성을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술집에 시너로 보이는 액체를 붓고 불을 붙인 뒤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 백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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