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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마케팅 '시큰둥'…업계 "예전같지 않아" 06-15 21:36

[뉴스리뷰]

[앵커]

월드컵 축구는 전 국민이 관심을 갖는 대형 이벤트입니다.

그만큼 기업들도 특수를 노리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왔는데요.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대형 정치이슈들 탓에 관심이 떨어져 마케팅도 예전만 못하다고 합니다.

힘든 내수를 조금 되살릴 만한 재료 하나가 사라진 셈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4년전 브라질 월드컵 당시 한 대형마트 진열대입니다.

상품들엔 축구공이나 국가대표 축구팀 사진이 붙어있고 월드컵 기간 한정상품이란 문구도 보입니다.

과거 월드컵 때마다 이처럼 달라올랐던 기업들의 마케팅 열기는 이번 월드컵에선 잘 감지되지 않습니다.

굵직한 정치이슈에 가려 관심이 떨어졌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백창현 / 경기도 고양시> "이전 월드컵과는 다르게 좀 덜 한 게 느껴져요. 북미정상회담 같은 걸 하고 그래서 그런 게 이슈가 되다 보니까…"

당장 스포츠 이벤트마다 호황을 누려온 치킨업계는 이번 월드컵에선 특수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대표팀 경기 스코어 맞추기 사은행사 외엔 뚜렷한 마케팅 행사를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치킨업계 관계자> "사실 월드컵 특수가 예전 같진 않다고 판단이 되긴 해요. 아무래도 국민들의 관심도가 예전 같지 않은 거죠. 분위기가."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유통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엔 응원도구, 티셔츠등 이른바 '월드컵 굿즈'를 대거 진열해놨지만 요즘은 평소와 다를 바 없다는 설명입니다.

<유통업계 관계자> "아직 뭐 이렇다 할 마케팅이 없는 상황이긴 해서… 월드컵 느낌이 나게 매장이 지금 꾸며져 있다거나 구성이 돼있는 상황은 아니고요"

또 공식후원사 아닌 기업이 월드컵을 이용해 홍보하는 이른바 '앰부시 마케팅' 규제가 강화되고 경제와 일자리 사정이 어려운 점도 그 배경이란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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