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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에 관세폭탄 투하…무역전쟁 재점화 06-15 21:25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십조원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고율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결국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세부과가 현실화되면 양국 간 무역협상 합의는 무효가 될 거라고 경고해온 중국의 강력한 반격조치가 예상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54조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고율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백악관과 상무부, 미 무역대표부 고위 관료들이 회의를 연 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종 관세 부과대상은 당초 미국이 잠정 공개한 1천 3백개보다 줄어든 800개 품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중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을 꾀하는 하이테크 분야가 집중 대상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습니다.

또 정확한 관세 부과 시점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몇 주일 내에 발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중 양국은 3차 무역협상을 갖고 미국의 무역적자 문제 등을 협의했지만 미국이 고율관세 부과 방안을 고수하면서 사실상 결렬됐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대규모 관세 부과를 강행할 경우 미중 무역합의는 무효가 될 것이라며 경고해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목요일 방중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 측이 무역 마찰 등 민감한 문제를 신중히 잘 처리해 갈등을 피해야 한다며 강한 경고음을 발신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도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 조치가 실행 단계에 돌입할 경우, 대규모 보복관세로 맞불을 놓겠다는 방침이어서어, 미중 무역전쟁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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