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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중단시 북한 '동시행동' 조치는 06-15 19:12

[앵커]

한미 양국이 연합훈련 중단을 시사하면서, 이제 관심은 북한의 상응 조치에 쏠립니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첫 가시적인 비핵화 조치로, 북한은 어떤 조치를 내놓게 될까요?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정상이 한미연합훈련 중단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북한이 내놓을 상응조치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직후 회견에서 발표한 대로, 미사일 시험장을 폐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은 주요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파괴하겠다고 저에게 이미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서명 이후에 합의했습니다. 미사일 시험을 계속해오던 곳을 곧 파괴한다는 건 대단한 일입니다."

구체적으론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엔진 시험장과 대형 발사대, 이동식 발사대를 폐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은 이 곳에서 지난해 3월 신형 엔진 연소시험에 성공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개발자를 업을 정도로 극찬한 바 있습니다.

<조선중앙TV> "3·18 혁명이라고도 칭할 수 있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셨습니다."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 인근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장, 평양 산음동 미사일 연구단지 등도 폐기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모두 ICBM과 SLBM에 장착되는 엔진 시험이 이뤄진 곳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합훈련 중단이라는 중대한 조치와 격을 맞출 수 있는, 더 큰 보따리를 꺼낼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춘근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비핵화의 진정한 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신고절차 그것을 어느 정도 확실하게 제출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고요. 핵물질이든 핵탄두든 일부를 해체하고 반출까지 할 수 있는 그런 조치를 할 수가 있겠죠."

북한이 처음 꺼내들 비핵화 조치는 비핵화의 의지와 로드맵 시간표를 가늠할 핵심 단초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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