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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무력상에 거수경례…미국서 찬반 논란 06-15 18:19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북한 고위 장성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는데요.

미국 내에선 이게 올바른 행동이었느냐를 놓고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도열한 북한측 관료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문제의 장면이 나온 것은 북한의 국방장관 격인 노광철 인민무력상 차례가 됐을 때 입니다.

앞서 다른 관료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는데 군복차림의 노광철 무력상이 거수경례로 인사를 받은 것입니다.

잠시 어색해지려는 찰나 트럼프 대통령의 손이 빠르게 올라갔다가 내려오며 악수로 마무리됩니다.

해프닝으로 끝난 줄 알았던 이날의 경례는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습니다.

미국 민주당과 퇴역장성들이 적국 장군에게 경례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나선 것입니다.

크리스 밴 홀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북한이 미국 대통령을 선전공작에 이용했다"고 지적했고, 브라이언 샤츠 의원도 트위터로 반발의사를 표했습니다.

보수 진영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09년 아키히토 일본 국왕,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국왕에게 각각 허리 굽혀 인사한 사례를 들어 반격을 가하면서 논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백악관도 "다른 나라 군 장교가 경례할 때 화답하는 것은 당연한 예의"라며 해명까지 해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이에 대해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은 상황입니다.

엇갈린 거수경례 단 한번의 후폭풍은 그 사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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