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팀이 최순실 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최 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특검은 "원심 중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유죄 판단과 함께 원심 구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인 최 씨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뇌물을 받은 것이 이 사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월 1심 재판에서 대기업 출연금 모금 등 혐의의 상당 부분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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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6/15 15: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