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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차기 대권후보 지도…여야 잠룡들 희비 06-15 15:13


[앵커]

역대 정치인 중에는 지방선거 승리를 발판으로 유력한 대권주자로 발돋움 하는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차기 대권을 꿈꿔 온 여야 잠룡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첫 3선 서울시장 고지에 오른 박원순 시장은 차기 대권 주자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입니다.

당선이 확정된 직후 일단 시정에 집중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지만, 대권도전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이제 뭐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사람에게 차기 대선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보고요. (서울을) 세계적으로도 압도적으로 빛나는 도시를 먼저 만들고 싶습니다."

야권의 '여배우 스캔들' 공세에도 큰 표 차이로 승리를 거머쥔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도 유력 주자로 거론됩니다.

19대 대선 때 당내 경선에도 출마했던 만큼 이번 승리를 기반으로 빠르게 당내 기반을 확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드루킹 사건' 논란을 정면돌파하며 적진에 깃발을 꽂는 데 성공한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역시 일약 대권주자로 도약했습니다.

반면 2011년 '안풍'을 일으키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정치적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지난 대선 때보다 낮은 득표율로 이번에도 역시 한국당 후보에 밀린 겁니다.

한국당 김문수, 남경필, 김태호 후보 역시 보수 표심 결집에 한계를 드러내며 당분간 숨고르기가 불가피해 졌습니다.

대선 패배 후 이번 선거를 통해 대권의 교두보 마련을 기대했던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와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 역시 정치 생명에서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나마 범야권의 잠룡 중에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되며 대권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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