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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지방선거 후폭풍…몸낮춘 여당, 수습나선 야당 06-15 15:11


[앵커]

6.13 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여야의 행보가 연일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시도지사 당선인들이 모여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민생을 살릴 것을 약속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여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민주당의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당선인들은 첫 일정으로 오늘 오전 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민주당 지도부와 당선인들은 역대 최대 압승을 거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후 당 지도부와 당선인들은 국회에 다시 모여 서로의 당선을 축하했는데요.

추 대표는 "민주당은 승리에 도취해 자만하지 않겠다"며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고 개혁과 혁신을 통해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선자들도 선포식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함께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확실한 국정 장악력을 확보하게 된 민주당은 이제 경제와 민생 과제 해결을 위해 당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앵커]

반면 지방선거에 참패한 야권은 대혼돈에 빠졌다고요.

오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분위기 전해주시요.

[기자]


네, 자유한국당은 어제 홍준표 대표 등 당 지도부들이 사퇴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내홍이 격화하는 조짐입니다.

오늘 오전 한국당 초선의원 5명은 이번 지방선거 참패와 관련해 "지난 10년 보수정치 실패에 책임이 있다"며 중진의원들의 다음 총선 불출마를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방선거에서 준엄한 심판을 받았는데 거기에 부응하는 반성과 결심을 하지 않으면 보수 정치는 살아남기 힘들다"고 덧붙였는데요.

한국당은 잠시 후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사태 수습과 당 쇄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바른미래당은 어제 유승민 공동대표가 물러난 데 이어 오늘은 박주선 공동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총사퇴했습니다.

이에따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때까지 바른미래당은 김동철 원내대표가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예정인데요.

야권의 정계개편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선대위원장은 "사상 최대의 여당 승리로 균형이 무너질 위기 처해있다"며 "야당이 바른미래당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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