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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재벌개혁 비가역적 변화…갑질기업 38곳 조사" 06-14 22:33


[앵커]

취임한지 1주년을 맞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재벌 개혁의 비가역적 변화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갑질 반복 의심 기업 38곳은 집중 조사키로 했습니다.

한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벌 저격수'란 별명을 가진 채 공정거래위원장을 맡게된 김상조 위원장.

김 위원장이 취임 1년을 맞아 지배구조 개혁이 더딘 재벌과 상습적으로 갑질하는 기업에 거듭 경고를 보냈습니다.

우선 김 위원장은 재벌 개혁의 경우 나름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습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적어도 과거로 회귀하지 않는 비가역적인 변화가 시작됐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김 위원장은 총수일가가 일감몰아주기와 사익편취의 원인이 되는 비상장계열사들을 정리할 것도 압박했습니다

<김상조 / 공정거래위원장> "대기업 집단의 대주주 일가들이 비주력 비상장 회사의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계속된다면 언젠가는 공정위 조사 제재 대상이 될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또 갑질 신고가 반복적으로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실상 직권 조사를 벌이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현재 조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 기업은 모두 38곳.

<김상조 / 공정거래위원장> "신고 내용에 국한하지 않고 그 해당 기업의 거래 시스템 전반을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직권 사건 처리방식에 의해서 처리할 겁니다"

김 위원장은 그간 갑을 문제에서는 어느 정도 호응을 받았지만 재벌 개혁에선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김 위원장이 취임한 뒤 작년 하반기에 접수된 민원신고 신청은 2만5천건에 육박하며 전년보다 50% 늘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임기 2년 차엔 새로운 경제 환경에 맞도록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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