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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화 지속시 한미훈련 중단 신중 검토" 06-14 21:12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정상의 결단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실천하고 남북, 북미간에 대화가 지속된다면 미국과 연합군사훈련 중단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개월만에 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했습니다.

NSC 회의를 직접 주재한 건 지난해 11월 북한의 ICBM 도발 이후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한미연합훈련 중단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실천하고 북미 간에 성실한 대화가 지속된다면 군사적 압박에 있어서도 유연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행동으로 확인된다면 훈련 축소나 중단 논의에 착수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회담 성공으로 남북관계와 북미 관계가 선순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북미 정상의 결단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중재자로서 적극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북한은 비핵화 이행 방안을 더 구체화하고, 미국은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 가면서 합의의 이행을 속도 있게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발전은 북한의 비핵화와 체제보장이라는 안보문제를 넘어 넘어 한층 포괄적인 시각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남북공동번영을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제시했습니다.

미국이 판문점선언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만큼 본격적인 남북관계 개선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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