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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모두 내 잘못" 당 대표 사퇴…김성태 권한대행 체제 06-14 21:06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선거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김성태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 한국당은 내일(15일)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당 수습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무겁게 말 문을 열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전 대표> "우리는 참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습니다. 모두가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6곳에서 승리를 자신했던 홍 대표는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도 내려놓았습니다.

내내 침통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가던 홍 대표는 자리를 떠날 때는 허리를 90도 숙여 지지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정계은퇴, 당권 재도전 등의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당사를 떠났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전 대표> "(선거참패 원인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향후 행보는?) …"

홍 대표가 물러나면서, 지방선거를 함께 이끌어 온 당 지도부 역시 전원 사퇴했습니다.

당헌당규에 따라 당 대표직을 대행하게 된 김성태 원내대표는 비상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 체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앞으로 당의 진로와 당을 수습하고 또 보수재건과 당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여러가지 준비를 지금부터 착실히…"

당 안팎에서는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통한 새 리더십 구축과 한국당의 전면적 쇄신, 나아가 당 해체론까지 나온 가운데, 당 재건 방향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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