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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후반기 원구성 논의…한국, 쇄신 착수 06-14 17:10


[앵커]

이번 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각 당의 분위기도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축과 함께 20대 국회 후반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압도적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다음 주부터 국회 정상화를 위한 원 구성 협상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앞으로 더욱 야당을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를 통해 민주당의 의석 수는 130석으로 늘어난 상태여서 정국 주도권에도 더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우선 정부의 경제 정책을 점검하고 실현하기 위한 경제정책 TF도 조만간 구성해 가동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앞서 오늘 오전에는 중앙선대위 해단식을 열어 승리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되새겼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선거 승리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높은 득표율에 자만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홍준표 대표와 유승민 공동대표가 각각 대표직을 내려놨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최소 6곳을 자신했던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이번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오늘 오후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홍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참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다"며 "모두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당분간 김성태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기로 했습니다.

다만, 김 원내대표 역시 선거 패배의 책임이 있다는 당내 비판이 나오고 있어 머지않아 비대위 체제로 전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바른미래당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단 한 석도 얻지 못하면서 유승민 공동대표가 오늘 오전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며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에 그친 안철수 후보도 캠프 해단식에서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라며 "당분간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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