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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축제 분위기'…한국ㆍ바른 '후폭풍' 06-14 13:21


[앵커]


이번 6·13 지방선거 결과가 여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각 당의 표정도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분위기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을 싹쓸이하다시피 한 더불어민주당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은 오전 중앙선대위 해단식을 열고 지방선거 결과를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선거 승리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높은 득표율에 자만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곧이어 후반기 국회 운행에 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국민의 압도적 지지가 표로 확인된 만큼 정국 주도권을 쥐고 개혁 입법 드라이브에 나설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변화된 원내 지형도 민주당에 힘을 실어줄 거라는 분석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11석을 얻어 제1당 자리를 지켜낸 데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의석수까지 더하면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을 것 같은데 실제로 어떻습니까?

[기자]

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최소 6곳을 자신했던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당 안팎에서 책임론에 직면했습니다.

홍 대표는 오후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거취를 밝힐 예정인데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전현직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중심으로 홍 대표의 정계은퇴 선언 촉구성명을 발표하는 등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철수 후보가 3위로 밀렸고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단 1석도 얻지 못했습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겠다며 대표직을 사퇴했고 안철수 후보는 캠프 해단식에서 앞으로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면서 미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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